교통안전 정책 성과 전년比 24%↓

[경주] 경주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4명으로 2018년 대비 11명이 줄어 24% 가량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시가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한 2015년도 사망자수 65명과 비교하면 48%나 줄었다.

시는 2015년부터 안전한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250억원을 투입해 사고취약지에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어린이와 노인의 교통안전대책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지속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와 유관기관과 시민들이 한뜻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작년 대비 24% 감소했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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