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 위생용품 코너에서도 마스와 손소독용 티슈 등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마스크의 경우 겨울철에 미세먼지와 감기 등의 영향으로 평소 대비 5∼8배 가량 매출이 증가하는데 이번 연휴 기간 폐렴의 영향으로 그 증가폭이 크게 두드러졌으며 손 씻기 등 우한 폐렴 예방수칙을 정부에서 강조하면서 세균 제거를 위한 손세정제와 비누 등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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