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전지훈련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북체육중고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전지훈련 선수들.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북체육중고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전지훈련 선수들.

  

【경산】경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도윤록)가 올 겨울 동계 전지훈련 적격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체육중고등학교는 경산시에 있어 전국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

천연잔디 운동장, 육상종목 8레인 우레탄트랙, 수영장, 배구장, 레슬링장, 복싱장, 유도장, 태권도장, 역도장, 펜싱장, 실내사격장, 양궁장, 근대5종 훈련장 등 16개 종목의 훈련장 환경이 최첨단으로 갖춰져 있다.

전국 최상의 시설을 보유한 트레이닝실까지 더해 전지훈련팀이 훈련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확보했다.

유도, 육상, 수영, 사격, 펜싱 등 전국에서 온 연인원 3천4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올겨울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선수단 외에도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대표팀(감독 채무기)이 약 50 여일간의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전지훈련 선수단은 숙소, 식당, 여가활동, 특산품 구매, 편의시설(사우나·헬스장·세탁소·마트·주유소 등) 등의 지역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기대 효과는 4억원에 이른다. 

도윤록 경북체육중고등학교 교장은 “전국에서 온 선수들이 본교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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