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일품과 해담쌀 2개 품종으로 선정했다.

시는 최근 시청과 농협 관계자, 농업인 대표 등 선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올해 상주시의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품벼였다.

이중 해품벼는 내년도에 정부 보급종 생산이 중단되는 점을 고려해 종자 확보가 쉽고 밥맛이 뛰어난 해담쌀로 변경했다.

해담쌀은 조생종으로 추석 전 햅쌀 출하가 가능하고, 기존 조생종 품종이 갖는 벼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공비축미의 품질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해성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품종 생산 농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재배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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