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출신 고향 선·후배들
농아인협회 구미시지회와 협약
복지 발전기금 5천만원 후원키로

의성군 출신 고향 선·후배들이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사업을 위한 발전기금 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출신 고향 선·후배들이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사업에 거액 후원금을 약속해 화제다.

문형기 대구은행 칠곡경북대병원점 소장과 신재환 구미동아문구센터 공단점 대표, 정성록 봉곡 백설떡집 대표, 이상헌 현대지게차구미판매(주) 대표, 김수동 칠곡경찰서 교통조사팀장, 이정섭 (주)일출에너지 대표, 안정권 성우전열 대표, 강현주씨, 조해금 명성하이텍 총무이사, 하준호 (주)엔이에스 CEO 등 10명은 최근 (사)한국농아인협회 구미시지회와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사업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기금 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의성군 출신 후원자를 포함한 60여명은 협약식을 열고 △농아인 평생교육 △농아인 동료 상담사업 △교육지원사업 △송년의밤 △척사대회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금을 사용하기로 했다.

후원자 대표 문형기 대구은행 칠곡경북대병원점 소장은 “고향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웃돕기에 뜻을 모아 뿌듯하다”면서 “농아인들의 행복한 삶의 실현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도철연 구미시지회장은 “이번 후원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 농아인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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