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제9대 의료원장에 송재준<사진> 신부가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취임식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김정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재동 대구시보건복지국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상희 대구남구보건소장, 최정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등 관계자 및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송 신부는 취임사에서 “우리 의료원의 궁극적인 사명이자 가장 근본적인 것을 교직원들과 되새기면서 앞으로 의료원의 지평을 함께 넓혀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재준 신부는 1988년 사제 서품을 받고 9년 동안 신학 공부를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유학하고서 1997∼1998년 천주교 봉덕교회 보좌신부, 2006∼2008년 천주교대구대교구 사목국 성서사도직 담당, 2009∼2013년 천주교 평화교회 주임신부를 지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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