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김성동)과 축산농가의 상호금융자금 대출지원에 따른 이차보전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이차보전은 정부가 가계와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할 때 적용 되는 금리와 금융 기관이 가계와 기업에 대출할 때의 금리 차이를 정부가 메워 주는 사업으로, 청송군은 지역 내 축산농가의 상호금융 대출로 경영자금 부담해소와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농가의 대출금리 연 5.6% 중 청송군에서 2.4%, 청송영양축산농협에서 1.7%를 보전해주기로 합의해 앞으로 지역의 축산농가들은 농가당 최대 2억원까지 1.5%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축산농가에 대한 금리 혜택 제공으로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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