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지원단 인력 15명으로 보강
내년 2월 엑스코 제2전시장 준공

대구시가 내년 6월에 열리는 ‘세계가스총회(WGC)’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설치한 총회 지원단 인력을 6명에서 15명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스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WGC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관광·에너지·컨벤션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총회 유치조건 충족을 위해 기존 엑스코 외에 엑스코 제2전시장을 건립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행사장 면적이 1만4천여㎡에서 2만9천여㎡로 늘어난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제2전시장은 총사업비 2천69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만여 ㎡에 전시면적 1만5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울러 대구시는 총회 참가자들이 머물 숙박시설로 총 6천개의 객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IGU가 3성급 이상 숙박시설을 요구함에 따라 호텔 객실(2천여 개)뿐 아니라 우수 숙박시설 151곳을 ‘그린스텔’로 재지정해 객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총회 개최를 1년 앞두고 오는 6월 D-365 기념행사가 열려 범국가적 관심을 유도한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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