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여고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영천】최기문 영천시장이 2020년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시책을 발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3개소(청구 2차, 청호, 북안범진아파트)를 추가 조성해 주차공간 부족, 불법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민을 위해 FAX와 무인민원발급기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다.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제한된 팩스문서 전송을 실시간 가능토록 한다.

시정알림 스크린도 설치해 시정의 주요정보를 보다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관내 모든 경로당에 연 2회 실내소독을 한다.

이 중 184개소 경로당은 기존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금노 4통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공급관 공사와 함께 단독·다세대 주택, 노유자 시설 6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도 지원한다.

경제분야는 영천사랑상품권을 5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하고, 가맹점도 늘린다.

복지교육 분야는 오는 3월 분만산부인과를 개원한다. 산모가 대구까지 가는 불편을 덜어준다.

초, 중, 고등학교에 시행된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유치원까지 확대한다.

이로써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농업분야는 자양, 임고, 고경면 농가를 위해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농기계를 확충한다.

트랙터, 관리기 등 150대의 농기계를 비치해 운영한다.

정주여건은 금호강 둔치와 한의마을에 꽃밭을 조성하고, 망정 우로지 생태공원에는 시원한 80m 분수대를 설치한다.

망정 제3공원 물놀이시설과 오미동 CGV영화관 개관 등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지난해 2회 시행된 일일 명예시장을 4회로 확대하고, 공직자 역량교육 확대, 시민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공직자 1인 1건 시책발굴 제도를 시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 추진,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시설 건의, 불법폐기물 행정대집행, 영천 화북 국도35호선(오림장림) 개량 등 지역현안 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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