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50분께 울릉군 서면 남양 2리 경사진 도로를 사륜구동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주민 박모씨(75·서면 남양1리)가 오토바이 전복사고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농사일을 준비하기 위해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비탈길을 올라가다가 부주의로 넘어졌다. 박씨는 넘어진 오토바이에 깔려 린 채 주민들의 의해 오후 3시 50분께 발견됐다.

주민들은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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