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우 경진대회 유치
가축전염병 예방도 총력

예천군은 9월 중 경북한우 경진대회를 9월 중 유치하는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은 축산업 발전과 경영안전은 물론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예천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경북한우 경진대회를 유치해 9월 중 열 계획이다.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서는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우 암소 번식능력 개선 지원, 한우 거세 지원, 예천한우 인공수정료 지원, 예천한우 등록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또 10억원을 들여 가축 폐사를 예방하고 가축사육여건 개선 등을 추진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5억원을 투입해 축산물의 배합사료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가부담 등을 줄인다.

가축전염병 예방에 무게감도 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고병원성 AI 등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철저한 차단 방역을 위해 예방접종 지원,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방역장비 지원에 이어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 이 사업에는 21억 원을 투입한다.

김학동 군수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경영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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