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50대 선장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나섰다.

20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44분께 울진군 죽변항 선적 2.99t급 자망어선 선장 A씨가 혼자 조업을 하러 출항했으나 평소 입항하는 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위치 확인을 요청하는 B호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울진해경은 오후 2시 10분께 울진항 북동방 7마일 해역에서 A씨의 선체가 발견됐으나 A씨는 배안에 없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및 헬기, 해경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20척) 등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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