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배려 등서 높은 점수

대구 수성구가 여성가족부 주관의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전국 87개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체계적 추진 △양성이 평등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수성구는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참여 △사회적 약자 배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3년 9월 개관한 ‘수성여성클럽’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에 큰 성과를 거뒀다. 개관 7주년을 맞이한 현재 전국적 롤 모델로 자리 잡아 국내 지자체·기관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개도국 등에서도 꾸준히 벤치마킹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형평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안전, 돌봄, 친환경 등 전 분야를 포괄하며,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이기에 이번 대통령상 수상이 의미있다”며 “여성이 지역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성인지 감수성이 충만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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