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영천·청도 지역구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영천·청도 지역 현 국회의원은 안타깝게도 그 대표성을 잃었다”며 “현정부는 독단과 위선으로 20대 국회는 대립과 분열의 정치를 보여 5년 남은 공직을 미련 없이 접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핵심공약으로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연장과 대구신공항철도의 영천경유, 군사보호구역 감축, 영천댐 관광자원화 등 6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영천·청도 지역의 재정규모를 확실하게 늘리고 지역발전을 옭아매는 각종 법령과 규제도 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