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대구지역 70개 복지시설에 14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대구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2020년 신청사업 수행기관 46곳에 6억5천여만원, 2020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야간보호사업 수행기관 24곳에 7억9천여만원 등 총 14억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이날 전달된 배분금을 받은 시설은 지난해 7월 사업공고를 통해 사회복지현장의 욕구를 수렴해 배분신청을 받아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 시설은 대구지역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다문화가정 등 각자의 서비스 대상을 중심으로 심리·정서치료, 직업재활, 장애인 인식개선, 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조태섭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팀장은 “대구시민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소외된 이웃들의 희망의 연결고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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