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날을 맞아, 시와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연휴기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6곳은 오는 23일부터 개방된다. 8개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24일부터 27일까지 개방한다. 명절연휴 중 무료 개방하는 전체 주차장은 665곳 4만800면이고,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이중주차,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과 구·군 합동으로 집중순찰을 통해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주차장 개방은 귀성객과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며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께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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