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기센터 29일부터 교육
선도농가 등 15개 팀 모집

[상주]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통하는 상주시가 농사일이 서툰 신규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인 신규농업인(멘티)과 이들을 선도할 농업인(멘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지역에 귀농한 사람이 관심 있는 분야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을 선도농업인 또는 성공 귀농인의 농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멘토-멘티 교육이다.

귀농연수생(멘티)으로 신청하기 위해선 2020년 1월 1일을 기준해 농업 종사 목적으로 농촌지역에 이주한지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귀농인)이어야 한다.

단, 만 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은 귀농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선도농가(멘토) 신청 자격은 신지식 농업인, 전업농, 창업농업경영인, ICT 활용 농가, 6차 산업 농가, 우수농업경영체, 농식품 지정 현장실습농가(WPL), 농업 마이스터 또는 성공 귀농인 등이다.

귀농연수생(멘티)에게는 월 80만원 한도 내에서 연수기간 동안의 교육훈련비(교통비, 식비포함)가 지원되며, 선도농가(멘토)에게는 월 40만원 한도로 연수수당이 지급된다.

모집 인원은 15팀(선도농가 15명, 귀농연수생 15명)이며, 신청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교육훈련팀(054-537-53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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