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밴드 ‘더 로즈’ 게스트 출연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24)가 두 번째내한 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할시가 오는 5월 9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할시 라이브 인 서울’(Halsey Live in Seoul)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8월 첫 내한 공연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내한 콘서트다. 게스트로는 국내 보이밴드 더 로즈가 출연한다.

앨범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하는 싱어송라이터인 할시는 2015년 발표한 첫 앨범 ‘배드랜즈’(Badlands)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정규 2집 ‘호프리스 파운틴 킹덤’(Hopeless Fountain Kingdom)은 2017년 해당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발표한 싱글 ‘위드아웃 미’(Without M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피처링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일로 국내에 익숙한 가수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