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사업자 지원 경제활성화

[안동] 안동시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사업자 인센티브 지원 강화에 나선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관광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내일러 유치 인센티브’로 구분된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당일 체험형과 숙박형, 외국인과 내국인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당일 체험형의 경우 지금까지 시행하던 정액 지원 방식을 변경해 여행 지출 비용에 비례해 지원한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광객 300명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에 주소를 둔 인바운드 여행사의 경우 지원기준을 완화한다.

지난해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인원은 7천485명으로 전년의 5천762명에 비해 29.9% 늘었다.

특히 외국인 인센티브 지원 인원은 2018년 203명에서 지난해는 1천178명으로 5.8배 증가했다.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 관광에 호재가 많은 2020년을 맞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확대가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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