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착용 방문객에 입장료 무료
4일간 선착순 입장객 5명에 경품
새해소원 빌기 소원지 무료 증정 인증샷 콘테스트·체험·공연 다채

설 연휴 경주타워에서 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인 신라천년예술단의 공연모습.
[경주] “올해 설 연휴는 경주에서 보내세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에 전통놀이, 국악공연, 새해소원 빌기, 인증샷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날 연휴 4일간 매일 선착순 입장객 5명을 대상으로 연간 회원권과 경품을 증정하고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입장료를 면제한다.

입장 이벤트와 함께 경주엑스포 공원 곳곳에서는 전통 체험과 공연이 펼쳐져 설날 연휴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원화극장 앞에서는 투호던지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해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경주타워 ‘카페 선덕’에서는 신라천년예술단 이성애 단장과 단원들이 수준 높은 대금과 가야금연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25일(오후 2시, 4시), 26일(오후 3시, 4시) 이틀간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새해소원 빌기’ 이벤트를 열고 연휴기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비움 명상 길’ 내에 위치한 사랑나무 아래에 부착할 수 있는 소원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종합안내센터에서 발권하는 관광객 1인당 한 장씩 하트모양의 소원지를 증정한다.

특히 ‘새해소원 빌기’와 연계한 ‘인증샷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객이 사랑나무 아래에 소원지를 걸고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으로 접수 받아 10명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연간 회원권을 전달한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연휴기간 특색 있는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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