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의원
곽대훈 의원

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약 4천900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자유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사진)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받은 ‘유가증권시장 거래기업 시가총액 변동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시가총액은 지난 2018년도 말 기준 37조 7천50억원에서 2019년도 말 현재 37조 2천165억원으로 4천885억원이 감소했다.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거래기업은 40개로 이중 2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증가하고 18개 기업이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커 전체적으로 하락한 상태이다. 2개 기업이 2019년에 신규상장됐다.

곽대훈 의원은 “정부의 반기업 정책기조와 소득주도 성장으로 지역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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