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관’ 견학 행사도 마련
국제교육개발원에서 지난 2019년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 한국어 특강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시행됐다. 아울러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해 전공학과 진학 및 취업 등에도 활용하고자 특강반을 편성·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종강식에서 출석률 90％ 이상, 모의 한국어 3급 이상 총 3명이 상을 받았으며, 결석 없이 특강을 이수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포항운하관’ 견학 행사가 마련되기도 했다.
앞서 연수생들은 전공학과 예비 신입생의 자격을 취득하고자 한국어 3급∼4급 실전모의문제 풀이, 글쓰기, 듣기, 읽기 등의 과정을 마친 후, 12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제68회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했다.
강명수 국제교육개발원장은 “추운 겨울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한국어 특강에 참여한 연수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다. 한국어 3급을 꼭 취득해 원하는 전공학과에 진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대학교는 현재 11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과정, 전공학부에 재학 중이다. /전준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