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상당의 전시품·1천만원 후원

현대중공업지주(주) 현대로보틱스(대표 서유성)가 2021년 3월 개관 예정인 ‘미래형자동차전시관’에 1억원 상당의 후원을 약정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13일 3층 회의실에서 현대로보틱스와 후원약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현대로보틱스는 이날 1억원 상당의 전시품 기증과 1천만원 후원을 약정하고 상설전시 2관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기증한 전시품은 국립대구과학관 부지 내에 2021년 3월 개관 예정인 ‘미래형자동차전시관’에 전시될 ‘민자 유치 1호 전시품’이다.

‘미래형자동차전시관’은 건립에 필요한 예산 150억원 가운데 30억원의 전시품을 민자 유치로 제작·설치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한 1호 기증 전시품은 관람객들이 평소 보기 힘든 공장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산업용 로봇 3대가 자동차를 조립하는 공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현재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 2관에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드디어 미래형자동차전시관 1호 기증 전시품 설치가 성사됐다”며 “이번 1호 전시품 기증이 30억원 민자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