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6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김유환(47·사진) 씨를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유환 내정자는 영남대학교 성악과 학사 및 석사를 전공했으며, 최근까지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 및 대백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는 “체계적인 훈련과 공연기획으로 전문성과 예술성을 갖추고, 소년소녀합창단이라는 특수성에 맞춰 합창 교육을 통해 단원들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합창단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대구시의 유소년 홍보사절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김유환 내정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거쳐 1월 중순께 임기 2년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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