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수 수산물 판매 행사

수성구가 자매도시 포항시의 과메기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자매도시인 포항시 대표특산품 과메기 판매에 나선다.

수성구는 오는 16일 구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포항 과메기 등 우수 수산물 판매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매도시 포항의 수산물업체 2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와 설 명절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10∼3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판매상품은 △과메기 △문어 △고등어 △보리굴비 △골뱅이 △마른 오징어 등이다.

신선한 꽁치를 겨울철 찬바람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서 만드는 과메기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함량이 높고, 맛 또한 일품이라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축제·스포츠·문화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해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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