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등 80명 내달 1일까지 훈련

[예천]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2월 1일까지 한달 가량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단거리 및 도약 종목 선수들로 이뤄진 후보선수단 및 지도자 80여명은 지난해 하계훈련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예천을 찾아 기량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기존 육상 훈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해 많은 육상인들에게 국내 최고의 훈련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KBS배 전국육상대회 등 전국대회를 통해 예천을 찾았던 선수들이 육상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예천을 다시 찾아오고 있어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이상국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임지도자는 “예천은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훈련지”라며 “선수단을 위해 항상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후보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예천을 찾아준 최경열 대한육상연맹 실무부회장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및 구도심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2020예천곤충엑스포가 개최되는 해인 만큼 체육관계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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