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농민들 격려·의견수렴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불국동 경주가축시장을 찾아 축산농가 농민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주 시장은 이날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김영일 한우협회경주시지부장 등 축산 관계자와 함께 한우 현지가격과 거래 현황 등을 살펴봤다. <사진>

이날 송아지 등 300여두가 경매에 나와 모두 거래됐다. 거래가격은 수송아지 410만원, 암송아지 330만원으로 형성됐다.

큰 소 역시 지난해에 비해 10%가량 높은 시세에 거래돼 한우사육농가의 설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주가축시장은 2009년 9월 개장 뒤 연간 1만3천여두의 한우가 경매방식으로 거래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지역 축산업이 처한 정확한 현실 인식에서부터 농업 미래를 책임질 지속가능한 축산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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