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SC)는 13일 동아대학교에서 2019년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57개 국가에서 2천3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대회에도 총 23개 대학 325명이 참가해 동아대 이윤성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세계철강협회에서 운영하는 학습 포털사이트인 ‘Steel University’ (www.steeluniversity.org)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하여 경연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경연공정은 전기로 제강 및 2차 정련공정 시뮬레이션으로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은상 3명에게는 각 50만원, 동상 수상자 15명에게는 각 3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민철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생들의 철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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