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윤효 전 안동시골프협회장(59·사진)이 안동시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으로 당선됐다.

12일 안동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안동시체육회장 선거에서 129표(66.84%)를 얻어 64표(33.16%)에 그친 이재업(68·유교문화보존회장) 후보를 65표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투표는 전체 선거인단 199명 중 193명이 참가해 96.9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안 당선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체육을 통해 체육인과 시민이 하나 되고 체육을 통해 행복한 안동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동체육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체육인들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체육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