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에서 통발 조업 중이던 울진 후포선적 어선 C호(79t,승선원 10명)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울릉도로 예인됐다.
 
12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독도 북동쪽 19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C호가 기관 고장으로 항해를 못해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1천500t급 경비함정 급파, 낮 12시 35분께 울릉도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기온저하에 따른 기관고장 등 해양사고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