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17개팀 250명 참가

[고령] 전국 초·중 태권도 선수들이 고령군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고령군태권도협회(회장 노성환) 주관, 고령군체육회 후원으로 9일 ‘2020 고령 동계훈련캠프 전국 태권도선수 전지훈련’을 주산체육관에서 시작했다.

19일까지 11일간 이어지는 전지훈련에는 지역의 쌍림초·중학교와 강원도(강릉·동명·속초중), 구미(상모중·형곡초), 경산(신흥·삼성현중, 계양·압량·진량·동부초), 경주 황상초, 포항 학림초, 성주 중앙초, 김천 동신초, 경북체육중 등 전국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17개팀 250여명이 참가했다.

전지훈련에는 지난해 고령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마안산시의 태권도 선수들도 참여, 한국 태권도와 중국 태권도 수련생 간의 합동수련으로 기술교류와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나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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