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체육회 첫 민선 회장에 정복석(67) 전 울릉군 체육회 이사가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지난 5일 마감한 울릉군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에서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오는 15일 울릉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16일부터 울릉군 체육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정 당선자는 “울릉군과 울릉군의회의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체육인 인재 발굴, 열악한 체육시설 개선 및 기반 조성, 전국규모대회 유치를 통한 관광홍보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타 시군과 체육교류확대로 실력을 배양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건강 증진, 학교 체육육성 및 체육단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자는 울릉군 서면체육회장, 울릉군 체육회이사로 활동했다.

그는 울릉군청 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발을 디딘 뒤 울릉군 해양수산과장, 서면장 등을 역임하고 정년퇴임 후 울릉농업협동조합장, 자유총연맹 울릉군지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정 당선자는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체육회를 만들고 체육을 통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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