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대구 FC가 2020시즌에 대비한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구 선수단은 7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쿤밍으로 떠났다.

쿤밍은 대구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겨울을 난 곳이다.

해발 2천m 고지대에 위치해 심폐 기능과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겨울  평균 기온이 10℃ 내외로 훈련에 적합하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
올해는 30일까지 머물며 기초 체력 다지기에 집중한다.

이어 31일부터는 중국 상하이에서 전술 훈련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중국 전지훈련에는 세징야, 에드가, 데얀, 츠바사, 홍정운 등 A팀 선수들이  참가하며, B팀은 경남 남해에서 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