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500개 기업 선진 기술 체험
실리콘밸리 등 18일까지 탐방

대구시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이 오는 18일까지 미국 CES 2020와 실리콘밸리를 잇따라 방문해 최신기술을 체험한다. 사진은 청년체험단의 사전교육 당시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 ‘CES 2020’에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0명은 지난해 8월 13.3대 1의 경쟁률을 통과했다.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CES 2020와 실리콘밸리를 잇따라 방문한다.

‘CES’는 1957년부터 시작된 세계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다. 이번 CES 2020 전시회에는 총 4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청년체험단은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체험을 이어간다.

애플, 에어비앤비, 앤비디아 등의 세계적 글로벌 기업의 본사 견학과 함께 스텐포드 대학과 버클리 대학의 스타트업 지원시설을 둘러보고, 현지의 액셀러레이팅 기관들도 방문해 실리콘밸리의 선진창업 노하우를 익힐 예정이다.

또 미국 진출 스타트업 방문과 실리콘밸리 진출 한인들과의 멘토링도 진행된다. 체험단 중 청년창업자들은 현지 투자자들의 개별 멘토링 이후 IR피칭의 기회도 갖을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주인공인 우리지역 청년들이 CES 전시회 참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IT기업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도전정신과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