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기관 평가 ‘A등급’
개인정보 안전체계 강화 성과

[구미] 구미시가 2019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94.73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총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2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관리수준을 진단했다. 시는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까지 관리 실태를 점검해 미흡한 점을 발굴·개선함으로써 관리수준을 향상시켜왔다.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PC 개인정보 정비 주기 단축 등 관리정책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종율 행정안전국장은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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