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청송 얼음골의 얼음벽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우승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대회장에서는 4D아이스클라이밍 체험행사를 비롯해 청송 농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즐겼다.
귀여운 공룡 이미지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캐릭터 ‘알피’ 조형물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윤경희 군수는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부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 등 3주간 이어지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 산악스포츠 메카,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 청송군·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