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로 프리미엄 소금으로 밑간한 ‘특화 소금 굴비’세트 4종을 선보인다. <사진>

선물세트는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추석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추석에만 준비된 물량(600세트)이 완판된 바 있다. 20cm 이상 10마리(총 중량 1.2kg)로 구성한 상품으로 판매 가격은 25만원이다.

햇볕에 말린 갯벌흙을 바닷물로 걸러서 10시간 정도 가마솥에 끓여 거품을 계속 걷어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자염(kg당 1만3천원) 굴비’는 감칠맛이 강하다. 신안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고 황토가마에서 구워낸 ‘죽염(kg당 7천500원)’으로 밑간을 한 굴비는 대나무 특유의 향이 굴비에 배 생선 비린내를 잡았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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