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983억을 투입해 농업혁신을 주도한다. 이 같은 농업예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12% 증액된 수준이다.

시는 올해 농정분야의 목표를 ‘함께 행복하고 잘사는 농촌, 미래 강한 농업’으로 삼았다.

주요 추진방향은 복지농촌 실현을 비롯한 전문농업인 육성, 지역 농특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등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7대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추진한다.

7대 중점 추진과제는 △농촌 복지서비스 확대 및 품목별 전문농업인 육성 △미래 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농부 및 귀농·귀촌농 육성 △IT 융복합기술 개발 및 스마트팜 조성 △친환경농업육성을 통한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기반 구축 △농업경영안정을 위한 농업생산기반 조성 △지역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및 유통구조 개선 △깨끗한 축산환경조성 등이다.

시는 신규사업 68종 추진을 비롯해 핵심사업인 지역산업연계 IT융합기술개발사업, 5개 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호미반도 경관농업 조성, 지역특화시범사업, 친환경 클린축산 조성,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벼 저장시설 현대화 지원 등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무한경쟁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신성장산업 육성과 농업소득 다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권역별 새 특화작목 보급, 수출주도형 유통정책추진 및 농산물 유통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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