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두자릿수로 줄었다.

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7명으로 5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4년 173명을 기록한 뒤 2015년 161명, 2016년 164명, 2017년 148명, 2018년 111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시는 오는 2021년까지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를 30% 줄이는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보행자·야간·노인 등 사망사고 3대 취약 분야에 중점을 둬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90명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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