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잔여일수 표시기 설치
‘차근차근’ 성공 개최 준비 박차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구미시는 2일 시청 현관에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잔여일수표시기(D-day 카운터)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280일 남은 전국체전과 293일 남은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제101회 전국체전은 ‘새로운 경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8일부터 도내 12개 시·군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주 개최지로서 개·폐회식과 전국체전 17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전(10월 21일 개막) 11개 종목을 치른다. 구미시는 복합스포츠센터 신축, 시민운동장·박정희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진입도로 개설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다시 시작! 행복구미운동’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시 과제 중 전국체전 개최가 가장 중요하다”며 “잔여일수 표시기 제막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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