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0년 새해를 시·도 상생과 통합 의미를 강조하는 행보로 시작했다.

권 시장과 이 지사는 새해 첫날 포항 호미곶에서 시·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해맞이 행사에 참여해 시·도 상생과 통합을 다짐했다. 이어 권 시장과 이 지사는 대구로 이동해 앞산 충혼탑에서 대구 7개 구청장, 시·도 주요 간부 80여명과 함께 합동 참배를 했다. 이날 참배는 지난해 1월 1일 영천호국원에서의 합동 신년참배에 이어 2년 연속 합동으로 거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충혼탑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상생협력과 우의를 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자년 새해에도 대구와 경북이 하나 되어 산적한 지역의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동반성장의 길을 걷는 해로 만들자”고 다짐을 밝혔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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