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저출생 극복 실현
과학산업국·아이여성행복국 등
2국 8과 1전문위원실 신설

경상북도는 2일자로 민선7기 핵심정책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저출생 극복 실현을 위해 과학산업국과 아이여성행복국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개편 규모는 2국 8과 1전문위원실을 신설하고 유사 중복기능으로 3과 1사업소를 통폐합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인력증원은 38명이다.

일자리경제와 신성장산업 업무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일자리경제실에는 경제정책 총괄 기능 및 노사협력을 위해 일자리경제노동과로 기능을 강화해나가고, 기존 생활경제교통과는 민생경제과와 교통정책과로 분리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등 민생 중심 행정 실현과 함께 교통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 도정 제1과제인 청년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아이여성행복국을 신설해 지역소멸위험지수 전국 2위인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인구 유치 및 저출생 극복의 해법을 찾고자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여성가족정책관을 아이세상지원과와 여성가족행복과로 분리 강화했다.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도 강화했다. 통계 중심의 도정추진기반 확립 및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담당관을 신설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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