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김광석과 1년 재계약
허용준 완정 영입 등 선수단 보강

포항스틸러스의 2020년 시즌 준비가 한창이다.

포항은 ‘원클럽맨’인 김광석과의 1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김광석은 지난 2002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이후 상주상무 기간을 제외, 무려 16년을 포항에서 활약했다. 현재 K리그 통산 382경기 10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며, 올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해 7월 인천으로부터 임대했던 허용준도 이번 시즌부터 포항스틸러스의 정규선수로 합류하게 됐다.

완전 영입으로 2020년부터 포항스틸러스에서 함께 생활하게 될 허용준은 지난 여름 임대 형식으로 포항에 합류, 15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자신만의 실력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지만, 공격진영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포항은 U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학선수 4명과 포항U18유스팀에서 뽑은 2명의 선수 등 6명의 신인을 영입했다. 중앙수비수인 김민규(1999년생·건국대)와 미드필더 김진현(1999년생·용인대), 측면공격수 이지용(1999년생·숭실대), 골키퍼 노지훈(1999년생·광운대) 등 대학선수 4명과 미드필더 고영준(2001년생·포항제철고), 우측면 수비수 김주환(2001년생·포항제철고)이 2020년 포항스틸러스 선수로 뛰게 된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6일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0 시즌을 위한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는 태국 부리람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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