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과메기와 함께하는 영일대 해맞이 행사
오늘 오후 4시부터 내년 1일까지
초대가수 축하공연·요리 시식 등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포항의 해맞이 대표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2019 포항 구룡포과메기와 함께하는 영일대 해맞이 행사’가 31일부터 1월 1일까지 개최된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며 경상북도, 경북도의회, 포항시의회, 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 수산물품질인증협회가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특히 포항의 구룡포과메기와 경북의 수산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농어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31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식전행사로 영일대 특설무대에서 공연과 선물증정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본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초대가수 공연 등을 거쳐 다음날 해맞이까지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과메기요리 시식체험 기회와 함께 △과메기와 함께하는 송년파티 및 신년맞이 △초대가수 박구윤, 소프라노 김예은 축하공연 등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특히 송년·신년맞이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메기의 맛과 멋’ 프로그램은 포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를 널리 알리며, 2020년 새해 첫날을 포항에서 시작한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신년맞이 떡국 및 어묵탕 제공 행사도 준비돼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포항이 ‘청정해역 수산특산물 생산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고, 포항 수산물에 대한 관심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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