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사과축제가 2020~202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청송사과축제를 포함 전국 35개의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관광축제는 기존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 등급을 폐지·통합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축제를 지정한 것으로 향후 2년간 국비(보조금)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청송사과축제는 2004년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돼 2013년부터 7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그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는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2018년 송생리 축제장에서 용전천으로 축제장을 옮겨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이번 성과를 일궈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3만 청송군민과 30만 향인들이 만들어낸 쾌거”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명성에 걸맞은 사과축제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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