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천연화장품 제조업체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된 후
디자인 개발 등 경쟁력 제고
창업 3년만에 300만 달러 수출
무역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도

최근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천연화장품 제조업체 ㈜허니스트 관계자들이 전성구(가운데) 경북지식재산센터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상의 제공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하는 천연화장품 제조업체 (주)허니스트가 ‘제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유공 포상으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6일 경북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2016년 경북 경산에 설립된 (주)허니스트는 2017년 기업부설연구소 인증후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자연친화적인 제품개발의 연구개발을 지속적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주)허니스트를 2019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한 후 안티폴루션 베이비워시 제품군의 ‘제품디자인 개발’과 ‘제품디자인 목업’사업을 지원하며 생산제품의 경쟁력을 한차원 고도화하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님트리(Nimtree) 잎 추출물의 유효성분을 이용해 공기 중의 미세먼지나 중금속입자 등의 오염물질에 의한 피부흡착을 방지하거나 피부세포를 보호하는 기술에 관한 중국 특허출원과 관련제품의 중국 상표출원을 지원하며 (주)허니스트가 중국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진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주)허니스트는 필리핀,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 다수의 해외 수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2019년에는 창업 3년만에 수출액 300만 달러(한화 약 35억원 상당)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로 경북지역 강소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주)허니스트는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주)허니스트는 한방원료를 활용한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화장품인 더 블랙샴푸·헤어토닉, 10가지 해양소재를 활용한 극손상 모발용 마린샴푸·트리트먼트, 알로에를 주성분으로 한 피부 기초 스킨케어 라인 등 여러 화장품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온 가족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비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있다.

한아름 (주)허니스트 대표는 “이번 수상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정직한 노력이 국내 화장품산업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과 사회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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