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2일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착한 가격업소 제도 정착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대회는 1차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11개 시·군이 경쟁을 벌였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포항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착한가격업소에 보다 폭넓은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에 힘써왔다.

또 업소별 희망 물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특수시책 등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북부시장 일원에 등푸른막회 착한가격업소 특화거리를 조성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포항시는 현재 72곳인 착한가격업소를 100곳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신규업소를 발굴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이날 장려상을 받아 획득한 시상금 3천만 원으로는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인 해충방역소독 지원사업을 벤치마킹해 착한가격업소에 방역사업을 추진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