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초등학교(교장 박봉규)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1일 포항시 동해면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예우리’를 방문하고 생일잔치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 학생들은 장애우들을 위한 생일상을 준비해 함께 축하하면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도 한마음봉사단은 올해 초 예우리 시설과 상호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 4월 발대식과 봉사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5학년 성현준 학생은 “올 한해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우들과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함은 어느새 친근함으로 바뀌어 내가 도와준다기 보단 함께 활동한다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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