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노인복지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 노인복지관은 지난 9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다. 겨울철을 맞아 노인들이 건강은 물론 소외 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진행됐다.

이동복지관은 복지관으로의 접근성이 취약해 문화적 단절을 겪는 경로당 6개소를 방문해 건강팔찌 및 브로치 만들기, 꽃꽂이, 떡 만들기 수업 등 취미 여가 활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추억 만들어 주어 고맙고 덕분에 경로당 회원들 간 친목도 도모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만족도 조사 및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앞으로 군민들의 바람에 부응하는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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