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4일 초·중·고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대구시 장애공감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7년 5월 대구시교육청에서 창단한 특수교육 오케스트라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 시각, 지체, 발달장애 학생들 30명으로 구성됐다.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어 지역사회 초청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10월 23일 전국발달장애인음악축제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대구시 주요행사 초청공연 참여와 함께 장애인식개선 홍보영상물 모델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공감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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